나주혁신도시 상가 3.3㎡당 무려 4559만원

‘중흥S-클래스 메가티움’ 상가 21억원 최고 낙찰가 기록

  • 입력 2013.11.04 14:18
  • 수정 2013.11.05 20:11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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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평균 낙찰금액 3.3㎡당 1857만원, 2층 평균 588만원

공공기관 이전효과 기대감이 많은 나주혁신도시 내 ‘중흥S-클래스 메가티움’ 상가의 최고 낙찰가가 3.3㎡당 무려 4559만원에 낙찰되는 등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중흥건설이 나주혁신도시에 2483실의 대규모 오피스텔을 공급하면서 1,2층 61개 상가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에 나선 결과 1층 평균 낙찰금액은 3.3㎡당 1857만원, 2층 평균 낙찰가격은 588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란자위로 평가받으며 큰 관심을 끌었던 공동주택 방향 1층 상가 코너는 공급면적 158㎡에 21억8천2백만원으로 낙찰되면서 3.3㎡당 무려 4559만원이라는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위치별 낙찰가는 공동주택 방향이 평균 2500만원 안팎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동향 출입구 주변은 1600∼2400만원선, 수변공원 방향은 1500∼2000만원선, 호수공원 방향은 1600만원이내에서 낙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수도권 1층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400만원인 것에 비춰볼 때 대단히 높은 낙찰가율로 나주혁신도시의 미래가치에 대한 높은 기대치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조망권이 좋은 호수공원 방향은 예상과는 달리 많은 상가가 유찰되었는데 중흥건설은 미분양상가는 예정가격의 120%에서 수의계약을 진행중이다.


중흥건설이 내놓은 오피스텔 내 상가가 높은 낙찰가율로 주인을 찾는 이유는 본격적으로 공공기관이 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나주혁신도시는 우정사업정보센터 이전이 완료됐으며 한국전력공사·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이 2015년까지 이전할 예정이어서 임대 및 투자자들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나주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풍부한 임대 수요가 기대되는 데다 8.28대책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많을 것”이라면서 “혁신도시의 랜드마크라 할 한전의 31층 신사옥 골조공사도 마무리되면서 투자의 불확실성도 사라져 투자 열기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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