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나주혁신도시 조성지구 내 중심상업지역과 점포겸용주택 등 총 31필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물량은 혁신도시 최고의 핵심 상권으로 노른자 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업지역 5블럭 19개 필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중심상업지역에는 미국계 창고형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를 비롯, 국내 유통업계 빅3로 꼽히는 롯데마트와 삼성홈플러스가 혁신도시 입점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어 입찰 참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업계에서는 대로변 상업지역의 경우 입찰가가 3.3㎡당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높은 인기를 모았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도 11필지를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
상업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981∼20,847㎡으로 공급 예정가격은 1,086,920∼31,895,910천원이며,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규모는 249~304㎡ 공급가는 109,620 ~131,810천원이다.
오는 25~39일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당첨자는 다음달 3일, 낙찰자는 5일, 계약체결은 다음달 9~13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