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이달착공

혁신도시 조성의 핵심인 공공기관 이전이 속도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기관 2곳이 올해 준공 예정으로 명품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와 나주시에 따르면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이달중 준공을 하고, 다음달 20일경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농식품공무원 교육원장은 나주시청을 방문, 다음달 입주 예정에 따른 협조를 지자체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71,185㎡부지에 건축연면적 13,711㎡(지하1층/지상4층, 사무 교육동 및 기숙 후생동 외 2동)로 총사업비 587억원을 들여 지난해 2월 착공해 650여일만에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준공하는 두 기관의 이전임직원수는 224명이고, 한 해 예산은 43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이달 준공 예정이던 국립전파 연구원은 건축비 예산확보가 늦어져 내년 초로 준공이 늦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혁신도시 15개 이전기관 중 한국 농촌경제 연구원도 14번째로 이달 말 착공한다. 연구원은 임직원 220명으로 농정정책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도농 복합지역인 우리지역에서는 관심이 많은 기관이다.
이에 따라 아직 착공하지 않은 기관은 한국인터넷 진흥원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