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남도교육청 일대에서 열린 학생독립운동기념 제26회 교육감배 교육가족마라톤대회에서 21년만에 나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제84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그 동안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해오던 구간 마라톤 대회를 초중학생과ㅏ 교육가족이 참가하는 단축마라톤으로 변경해 진행했으며, 종목도 일반학생부, 등록선수부, 교육가족부 3개 봉별로 총 1,300여명이 참여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나주시에 이어 2위는 고흥, 3위는 보성군이 차지했다.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들로 구성된 나주팀을 이끈 홍순석 감독은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나주 육상의 저력을 과시했다. /박화명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