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건축공사장 화재예방 안전관리

초기화재 진압용 장비·장구 비치, 안전시설 설치 미흡

  • 입력 2013.12.11 15:59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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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서장 신봉수)는 대형건축물 공사장 8개소에 대해 화재예방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주소방서는 11일부터 25일까지 연면적 3만 제곱미터 이상 대형건축물 공사장 8개소에 대해 현장 확인지도와 관계자 교육 등 화재예방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현장 소화기 등 초기화재 진압용 장비·장구 비치와 용접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관계자 안전관리 역량교육 및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운영 등이다.

최근 건축물의 대형화 및 공사기간 장기화 등에 따라 공사장에서 용접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거듭 발생하고 있는 반면, 실제 공사현장에서는 무자격자 용접 시공, 화재사고를 대비한 안전시설 설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신봉수 나주소방서장은 “대규모 용접 작업시 소방관서에 사전 요청하면 소방차량 배치도 가능하다”며 “앞으로 공사현장에서 화재 발생시 정밀한 화재조사를 통해 용접부주의 및 안전수칙 위반일 경우 엄정한 법 집행으로 유사 사례 재발을 근절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20층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화재로 인해 사상자 11명(사망2, 부상9)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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