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장훈)은 13일 우정사업본부 나주우체국(국장 박한구)과 함께 김장을 하지 못하는 장애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4년째로 나주우체국 임직원 및 이용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주우체국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해 복지관에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궜다.
김장훈 관장은 “장애인구 가운데 취약계층으로 꼽히는 장애노인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매년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동모금회와 나주우체국 임직원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나주지역 내에 위치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의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나눔 행사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