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나주혁신도시로 청사를 옮기고 이달 23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6개 공공기관 가운데 우정사업정보센터에 이어 두 번째 입주이며 임직원 66명이 근무한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71,185㎡부지에 건축연면적 13,711㎡(지하1층/지상4층, 사무 교육동 및 기숙 후생동 외 2동)로 총사업비 587억원을 들여 지난해 2월 착공해 650여일만인 지난달 28일 준공을 마치고 시설물을 인수인계 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농업인 및 식품산업 종사를 교육 훈련하는 농축산식품분야 대표 교육기관이다. 특히 농업인 대상교육은 신지식 친환경농업을 선도할 우수농업인력 양성으로 21세기 선진농정 실현을 위해 핵심인재 양성을 하는 등 농관련 교육생이 연42,000명(2012년)에 이른다.
한편, 나주혁신도시에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나주이전이 결정되면서 이전기관은 15개에서 16개로 늘어난 가운데 15번째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이달 중순 부지를 매입하고, 국립전파진흥원은 내년 2월께 입주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