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수봉)가 김장을 담기 어려운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천수봉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은 지난 12일 나주시 교동 회장 자택에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137세대에 전달할 1,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비한 김장김치와 20㎏들이 쌀 한포대를 손자를 데리고 사는 금남동 정모씨(79)와 이모씨(72세)를 세대를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
협의회는 매년 12월 조손가정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더 맛있고 몸에 좋은 김장을 담그기 위해 친환경식재료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등 정성과 사랑을 담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