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지 못한 각 계층의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주에서도 한 여성농민이 “여성농민들 안녕들하십니까”라는 대자보가 등장했다.
지난 19일 중앙로에서 펼쳐진 일인시위에 등장한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는 최근 쌀값 23만원 보장을 위한 농민들의 야적시위, 농민대회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여성농민이 안녕하지 못한 요즘의 마음을 대자보로 표현했다.
농사철이 지난 겨울에도 쉼 없이 일을 해야만 생활할 수 있는 농민들의 처지가 안녕하지 못하다는 내용의 대자보로 여성농민들의 마음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