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직원 바자회 알뜰판매로 사랑을 나눠요

20일 ‘알뜰살림 ♡ 행복나눔 직원 바자회’성황리에 열려

  • 입력 2013.12.23 11:31
  • 수정 2013.12.23 11:3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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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서 거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알뜰살림 ♡ 행복나눔 직원 바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0일 오후 2시 나주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의류와 도서, 운동용품과 각종 생활용품 등 직원들이 내놓은 물품이 다양하게 선보였는데,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직원들과 시민들이 몰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나주사랑봉사회 명숙포 회장이 천연염색 기법을 익혀서 제작한 머리핀과 액세서리 등 90여점의 각종 장신구는 여직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어 20여분만에 품절되기도 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바자회 인사말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물건을 내놓은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서 연말이 훈훈하길 바란다”며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물품이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경우도 있어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바자회에서 판매한 물품의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서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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