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정당공천폐지 약속을 지켜라!

신정훈 자치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 국회 앞 1인 시위

  • 입력 2013.12.23 16:02
  • 수정 2013.12.23 16:1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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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전 시장(자치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이 지난 17일 국회 앞에서 정당공천폐지 약속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정당공천폐지 약속을 지켜라”며 중앙정치 눈치 보기와 줄서기로 지방정치는 실종되었으며 공천비리와 부정부패 그리고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지역패권정치만이 횡횡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

신정훈 상임대표는 “우리단체가 지난 2009년부터 기초의원, 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폐지를 주장하게 된 이유는 지금까지 나타난 중앙정치의 속박과 부정부패로 말미암아 국민의 70%가 정당공천폐지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미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기초지방자치단체 정당공천폐지를 약속했고, 대선 후 민주당은 당론으로 폐지를 결정했고, 안철수 후보측에서는 수용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정작 집권을 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만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치개혁특위가 논의를 신속히 진행하여 국민의 여망에 부응해 정치불신을 회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정당공천을 폐지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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