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산행 친목·건강 챙긴다

나주배원협남성산악회, ‘전국 명산의 아름다움 체험’

  • 입력 2014.01.20 12:51
  • 수정 2014.01.20 12:56
  • 기자명 김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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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등산은 여가 선용을 위한 매력 있는 레저스포츠로 자리 매김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산을 오르는 이유는 정상을 향해 가는 길은 힘들지만 정상에서 만끽하는 건강함과 자신감 때문일 것이다.

나주배원예농협 남성산악회(회장 임태문, 이하 원협산악회)는 지난 2010년 8월에 결성되어 매월 넷째 금요일 정기산행을 통해 회원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원협산악회는 지난해까지는 농번기인 4,5,6,9,10월을 제외하고 연간 7회의 산행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매월 산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간 1회는 여성산악회와 연합산행을 실시하며, 연중 1회는 1박 2일 특별 산행도 계획중이다.
원협산악회는 현재 16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령층은 50-60대로 정기산행에는 평균 40-5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임원으로는 회장 임태문, 부회장 김재옥, 산악대장 나종필, 총무 노승일씨가 맡고 있으며, 지역위원으로는 조덕수·김희송(금천, 산포, 남평), 나상석·나상천·이기종(노안, 문평, 다시), 김재옥·정철휴·정택인(봉황, 세지, 왕곡), 김용수(영암 외 기타)씨가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 나주배원협남성산악회 임태문 회장.
▲ 나주배원협남성산악회 임태문 회장.

임태문 회장은 “같은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같은 취미로 서로 소통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산악회를 통해 형님 동생하며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힘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사에 대한 정보 교류도 하고 있어 다른 어떤 산악회 보다도 끈끈한 정으로 똘똘 뭉치고 있다고 자랑했다.

산에 올라가면 가슴이 확트인다고 말하는 임 회장은 “산을 타는 사람이 아니면 등반 할 때의 그 기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없다”며 “산을 오르는 과정은 무척 힘들지만 정상에 오르고 난 쾌감은 그 무엇에 견줄 수 없다”며 직접 산에 한번 올라보라고 권한다.

원협남성산악회 모든 회원은 산사랑, 자연사랑, 지역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항상 도약할 수 있는 산악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산이 있기에 또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산 친구가 있기에 멋과 풍류를 아는 멋진 원협 조합원들, 그들의 산행하는 모습을 보면 매력적이다.

한편 지난해 한해동안은 강진 만덕산, 광양 백운산, 보운 속리산, 홍성 용봉산, 구미 금오산, 사천 와룡산, 문경 대야산, 정읍 내장산, 홍성 오서산 등을 올랐다.
올해는 진도 남망산(1월24일), 고흥 적대봉(2월28일), 여수 금오산(3월28일), 영암 월출산(4월25일), 순천 조계산(7월25일), 거창 금원산(8월29일), 담양 추월산(10월24일), 통영 벽방산(11월28일), 장흥 억불산(12월26일)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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