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누가 뛰나

민심은...시장부터 시의원까지 ‘응답하라’

  • 입력 2014.01.27 17:21
  • 수정 2014.01.27 17:28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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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시장선거를 비롯해 입후보예정자들의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시민들 또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다양한 계층의 여론을 정리해본다. 시민이 바라는 선출직 선호 대상은 과거와 달리 대 시민 화합이나 지역경재 활성화보다 행정조직관리나 현재 굵직굵직한 사업들의 마무를 잘해 그 특수를 시민이 누닐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대체적인 시민들의 반응이었다.

먼저 시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은 15명으로 그중 본인이 직접 출마의사를 밝히고 활동하고 있는 입후보예정자는 8명 정도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은 5명이다. 지역청치적 성향을 보면 5개분류로 구분해 보는 것이 대체적 시민들의 판단이다. 5개분류는 민주당경선 후보군, 안신당 후보군, 최인기전의원지지세력 후보군, 현임성훈시장지지세력, 일반후보군으로 경선후보는 5~6명이 될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선거의 관심 포인트는 임성훈 시장의 법적판결과 배기운 의원 의중, 신정훈 시장의 정당입당이나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길 것이라는 여론이다. 신정훈 전시장은 차기국회의원 출마 쪽으로 굳혔다는 측근들의 애기다. 임성훈 시장은 “지금은 출마여부를 이야기 할 때가 아니다” “법의판단을 보고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하고 있다. 배기운 의원은 이번 민주당 차원의 지방선거는 본인이 직접 진두지휘 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현역들의 이런 상황이라 시민들은 이번선거에서 큰 변수로 신정훈 전시장의 행보에 따라 판세가 좌우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대체적으로 하고 있었다. 최근에 신정훈 전시장이 민주당 입당이나 안철수 캠프에 합류한다는 등 19대 총선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이번지방선거에 직접 관여 할 것이다 는 항간의 여론이다.

이와 같은 변수에 따라 크게는 판세를 분류 선거판을 점쳐보기도 한다. 민주당 후보와 안신당 후보 그리고 최전의원의 지지세력 후보간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신정훈 전시장이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다.

현제 활동하고 있는 입후보 예정자들을 살펴보면 민주당 경선에는 강인규 전의장, 김대동 전시장이 선두주자라 할 수 있고 전준화 축협조합장이 합류한다는 소문이 있어 변수가 될 수 있다. 임성훈 시장은 민주당소속 이지만 지역위원회에서 중앙당에 제명을 요구해놓은 상태라 입후보 경선에 참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안신당 후보는 이광형 전부시장, 이기병 도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전의원의 지지세력의 힘을 받고 있다는 여론 속에 홍석태 전건설국장이 활동하고 있다.
후보군을 더 압축해본다면 민주당후보 한사람과 안신당후보 한사람, 홍석태 전국장 세 사람으로 압축이 가능하다. 여기에 변수가 있다면 신정훈 전시장의 행보다 민주당이나 안신당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니면 특정후보를 지지할 경우 그 파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 임성훈 시장이 재판결과에 따라 무소속출마를 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도의원 입후보 예정자들을 보면 1선거구는 현재 3명(이기병, 이민준, 김재억)이다. 이기병 도의원은 안신당후보로 시장경선에 참여한다고 하지만 밀리면 도의원 출마로 돌릴 것이라는 지역구 주민들의 여론이다. 이민준 전도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적은표차로 당시 민주당후보(이기병) 밀렸으나 이번만큼은 설욕하겠다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김재억씨는 무소속으로 출마 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도의원 2선거구는 김옥기 현의원, 김용갑 민주당부위원장과 안주용 현의원이 출마뜻을 밝히고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한편에서는 최인기전의원 보좌관을 지냈던 김상봉씨가 활동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마당발로 소문난 김옥기의원을 과연 누가 따라잡을 수 있을까하는 지역구 주민들의 여론이다.

시의원 가선거구는 10명이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읍·면·동 선거인수와 출마자수에 따라 유불 리가 가능 할 것이라는 여론이다. 유권자수가 많은 남평읍에서는 김창선의원과 윤정근 전읍장중 한명은 당선이 가능하다는 주민들의 판단이다. 산포면에서는 지난선거에서 남평읍유권자 일부표가 이탈 득을 보면서 당선자가 계속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남평읍에서 두 후보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여 이번에는 그 특수를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 금천면은 박환균 민주당협의회장이 혼자 출마의사를 밝혀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다수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노안면은 5명(김경식, 김세곤, 김선용, 홍각희, 황정헌으로 최근에는 단일후보 추대여론이 있으나 지금까지 기초의원 선거에서 단일화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결국에는 3명정도 출마하지 않겠는가하는 입후보 예정자들의 말이다. 가선거구는 새로 행정 동으로 빛가람동이 생겨 선거인명부 작성 때까지 유권자수가 얼마나 전입할 것인지와 선거구 조정이 가능한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시의원 나선거구는 4명을 선출하나 입후보예정자가 6명으로 지난선거와 달리 판세분석이 가능하다. 이렇게 출마자가 적은 것은 지난선거에서 후보난립에 따른 패배감이 커 그 후유증이라 할 수 있다. 출마예정자로 박순복, 임성환, 홍철식 현의원 3명과 지난선거에서 밀렸던 정광연 전의원과 김영덕씨다. 젊은 정치지망생으로 황광민(통진당), 윤현성(대호동거주)씨가 자전타천 출마할 수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시의원 다선거구는 김철수, 김판근, 장행준 현의원이 재선을 노리며 김양길, 전의원과 이대성, 이재남, 이천중, 정헌주씨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지난번 선거와 달리 영산포 동지역후보가 5명이나 출마해 판세를 점칠 수 없게 됐다. 세지면의 김철수 의원은 혼자 출마한다면 3선에 유리한입장이다. 다도면의 경우 상대적으로 면·동유권자수가 적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출마자가 없다.

시의원 라선거구는 2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현재 입후보 예정자는 4명으로 왕곡면에서 김복남 현의원과 임연화 전의원이, 동강면에서는 이광석 현의원과 조영두씨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지역은 미래산단관련 3명의 의원을 사직 표결처리한 김복남, 이광석 두의원을 상대로 임연화 전의원이 이번선거를 통해 심판하겠다고 나서 관심이 많은 선거구다. 유권자수가 제일 적다는 반남면의 경우는 선뜻 나서는 후보가 아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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