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용 도의원 5분 발언 불발

박준영 지사 골프파문 관련, 의장단이 발언기회 없애

  • 입력 2014.02.11 13:43
  • 수정 2014.02.11 13:4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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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용 도의원이 도의회에서 진행하려던 5분 발언이 불발로 끝나 그 속사정에 관심이 집중됐다.
안주용 도의원이 발언하려던 내용이 박준영 지사의 골프파문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의장단이 사전에 이를 가로막은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는 것.
안 의원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5분 발언 가로막은 도의회 의장단의 독단적인 의사운영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의원의 고유권한인 5분 발언을 통해 박준영 도지사의 골프파문에 대해 이야기하고 도민의 대한 사과를 정중히 요청하려고 했다. 그런데 오늘 안건에 5분 발언은 올라와 있지 않았고 그 이유를 알아보니 도의회 의장단의 결정임을 알게 되었다”며, 도의회 의장단은 5분 발언을 신청한 저에게 어떠한 해명이나 양해도 구하지 않은 채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의원의 발언기회를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오늘 도의회가 박준영 도지사의 거수기 노릇에 불과한 독단적인 의회운영을 한 것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박준영 도지사의 사과와 아울러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장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주용 도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발표하려 했던 박준영 도지사의 골프파문 내용은 AI비상에 대한 주민들의 긴장과 가슴 조리고 있는 상황에서, 박준영 도지사가 골프회동을 가진 것에 대한 비판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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