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록 국회의원(전남 해남·진도·완도)은 지난 12일 전남도의회 2층 초의실에서 올해 6.4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기자회견에서 “전남의 미래를 바꿀 힘찬 걸음을 내딛겠다”며 “전남이 21세기 아시아시대, 신해양시대의 심장부로서 도약하는 시대를 열기 위해 전남부흥플랜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1세기 신해양시대의 심장부로 도약하기 위한 5대 전남부흥 플랜을 제시했다.
그는 “정치와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와 산업현장, 농어촌에서 전남발전을 견인할 ‘10만 인재 키우기 김대중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 농수산업의 강점을 살린 농수축산 생명벨트산업 육성, 전남의 역사, 문화예술, 관광, 휴양 등을 아우르는 문화관광산업 육성, 전남-제주간 고속철도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또 문화관광산업 육성과 SOC 확충, 현장과 실물을 중시하는 산·학 연계 연구투자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광주일고,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대학원 등을 거쳤으며, 행정고시(21회)로 공직을 시작해 강진군수, 완도군수, 목포부시장,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다음 18·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