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중심 아닌 유권자 중심의 선거보도

6.4지방선거, 정책선거 되도록 ‘앞장선다’

  • 입력 2014.02.17 14:53
  • 수정 2014.02.17 14:5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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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투표참여보다 내가 사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선거참여는 없을까?
나주신문은 오는 6․4 동시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만들기 위해 우리지역 ‘정책 어젠다’ 개발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그동안 광주·전남지역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독주체제가 지속됐지만, 올해 지방선거에는 ‘안철수 신당’ 창당이라는 변수가 생김에 따라 어느 때 보다 정당·후보들 간 ‘공약 전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나주신문은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 개발을 통해 후보들이 좋은 공약을 만들 수 있도록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해결을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이를 공론화하기로 했다.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해결방안을 연구하여 공약화 하도록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경제‧복지‧교육‧문화‧농업‧환경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정책 어젠다’에 포함되기를 바라는 어젠다를 추천하면 된다.
나주신문 홈페이지(www.najunews.kr)와 이메일(najunews@hanmail.net)을 통해 구체적 일정과 내용을 알리고 의견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개발·작성된 어젠다는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정당, 후보자등의 공약작성에 활용토록 제시할 예정이며, 어젠다 개발 사업추진을 통하여 정책선거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거 보도에 관한 시민모니터제도를 도입하여 보도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의견도 제시한다.
유권자의 입장에서 제기되는 공약, 정책,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하고 나아가 후보자들이 제시하는 공약들이 유권자의 요구를 담아내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특히 각계 각층의 부문별 유권자들에 대한 인터뷰 ‘유권자는 요구한다’ 시리즈를 보도한다. 각계 각층 부문별 대표적인 유권자를 발굴해 후보에게 바라는 유권자의 요구를 전달키로 했다.
나종필 나주신문 대표이사는 “후보 중심이 아닌 유권자 중심의 선거보도와 후보가 아닌 지역의 현안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나주시민들이 우리 지역과 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방선거가 좋은 정책으로 정당과 후보자를 판단하는 정책선거로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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