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대중교통 늑장 대처 주민들 곤혹

  • 입력 2014.03.03 11:17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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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었지만 대중교통 운행에 늑장 대처하고 있어 입주민들이 불만이 높다. 지난달 25일부터 입주가 시작되었으나 버스노선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승강장도 없다.

 
공동주택 입주계획이 2년이 지났으나 지금까지 버스노선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입주가 시작되자 임시방편으로 대책을 찾은 것이 3일부터 임시운행 한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나주교통 대기차량 2대는 나주구도심을 경유하는 순환버스와 송정리 방향의 광신여객 일부를 투입하겠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봐가면서 노선을 확정하겠다고 했다.
 
신호등 운영도 관리비문제로 시행3사와 협의가 늦어져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중요교차로라도 우선 작동케 하겠다는 것, 승강장도 노선이 확정되어야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LH빛가람아파트 입주민 김모씨는 “신도시여서 처음엔 불편할 것을 감수하고 이사를 왔지만 버스운행도 안할 줄은 몰랐다”며 “나주시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 갔다”며 불평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측도 지금까지 행정적 공지사항하나 받은 것 없다며 행정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혁신도시 남동측은 LH빛가람아파트가 3월26일까지 602세대가 입주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달3일 개학하고 이전기관 세 번째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3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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