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면 연봉산 고로쇠 채취 시작

윤현농장 300그루 채취 진풍경

  • 입력 2014.03.06 10:40
  • 수정 2014.03.07 20:06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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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면 덕림리 연봉산 자락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연봉산 자락 일대에는 따뜻한 겨울날씨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열흘정도 일찍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돼 정천 지역의 고로쇠 수액 채취에 분주하다.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따뜻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13도 이상 오르면서 수액이 많이 나오고 있다.
 

 
 

윤현농장 윤현상씨는 요즘 농한기가 아니라 농번기나 다름없다. 14년생 고로쇠나무 300여그루에서 수액을 채취하느라 바쁘다.
올해는 1,500ℓ정도 채취가 목표로 요즘은 채취하기 바쁘게 판매되고 있다.
윤씨는 최근 웰빙 음료로 인기가 있자 가짜 고로쇠 수액을 판매한 사람들이 있어 문제라고 한다.
 
열악한 생산 구조 탓에 명확한 품질 기준도 없고 유통 과정에서도 투명성이 확보 되지 못하다 보니 소비자도 속고 사는 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것. 윤현농장에서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채취 기구와 용기를 무독, 무취와 저온창고에 보관 하며 현장에서만 판매한다고 했다.

고로쇠수액에는 뼈 구성에 중요한 물질인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칼슘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뼈의 밀도 및 길이, 두께를 동시에 증가시켜준다. 골다공증치료 및 예방에 좋고 각종 미네랄 성분이 일반 물보다 수십 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칼슘을 비롯하여 칼륨,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풍부하고 자당과 비타민, 철분, 망간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다.
 


또한, 몸속의 노폐물을 배설 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두통, 신경통 등에도 효능이 있고 신장을 강화시켜주는 비뇨기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윤현농장은 지리적 여건을 살린 농장으로 고로쇠나무를 비롯 대봉, 단감, 밤, 참옷, 야생약초발효(효소)등 많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생산한 농산물은 주문 판매를 원칙으로 사전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구입문의 (윤현농장)전화 010-4106-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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