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연구복합시설 오는 8월 착공

착공전 사전 주민설명회, 시설설계 주민의사반영

  • 입력 2014.03.17 11:14
  • 수정 2014.03.17 11:15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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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상생발전위해 사회적 책임이행 약속

다도면 판촌리에 들어설 한전KPS(주) R&D Complex(연구복합시설)이 13일 다도면 복지회관 2층에서 8월착공에 앞서 기본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한전KPS경영본부장등 관계공무원과 주민50여명이 참석 설계회사인 ANU디자인그룹 건축사무소에서 회사 소개와 사업개요, 설계개요 및 사업세부내용을 설명했다. 이후 주민의견을 수렴 사업에 추가조정반영을 고려하고 나주시 시정운영에 반영 검토한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주민 최다식씨는 주변지역 여건이 산간지역으로 경관조명 시설을 해줄 것과 일부 시설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주민들은 지역민 일자리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 협조를 부탁했다.
 

 
 

한전KPS측은 취약한 지역사회와 공동발전이 가능하도록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장학금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하겠다고 했다. 또한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위문행사를 연중개최 하고 주요시설을 개방하겠다고 했다.

연구복합시설 규모는 부지 12만9천여㎡, 건축연면적 2만1천㎡ 규모로 교육·연구시설, 관리·운영시설, 후생시설 등 총사업비 419억원(보상비62억,공사비357억)올 들여 올 8월에 착공해 2016년 11월 준공예정으로 추진한다.

한전KPS 연구복합시설은 국가발전의 근간인 국내 발전시설의 정비는 물론 해외 진출 인력을 양성하는 연구 및 연수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연구원과 강사 등 60여명이 상주하고, 하루평균 교육생은 2백여명으로 연인원은 3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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