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가선거구’ 지역별 단일화 불붙나

노안면 단일화 급물살…금천면, 산포면까지 번질 듯

  • 입력 2014.03.24 11:37
  • 수정 2014.03.24 11:3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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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원선거 가선거구 노안면 출신 후보들이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에 합의하면서 시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지역을 중심으로 단일화 흐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노안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 노인회장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노안면 후보 단일화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단일화 합의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노안면 후보 단일화 추진 위원회’는 같은 지역 출신 후보의 난립으로 지역을 대변 할 수 있는 의원을 배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모으기 위해 후보단일화를 촉구, 노안면 출신 5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김경식, 김세곤, 김선용, 황정헌 예비후보 등 4명이 단일화에 합의했다.
민주당 노안 협의회장인 홍각희 예비후보는 민주당에서 도의원, 나주시장후보에 대한 입장정리가 없는 상태에서 단일화에 부정적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안면 후보 단일화 추진 위원회’는 단일화에 동의한 4명을 대상으로 조사 비용은 네 후보가 균등 분담하기로 하고, 다음달 초에 여론조사를 실시해 1명의 단일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노안면에서 후보단일화가 급물살을 타면서 같은 선거구인 금천면의 김용경, 최원섭, 박환균 후보를 비롯 산포면에서 문성기 후보와 정회영 후보 사이의 단일화 여론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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