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기관 협력사 투자유치 본격화

전남도, 서울서 수도권 20개 기업에 맞춤형 투자설명회

  • 입력 2014.04.07 10:55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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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달 27일 서울투자유치사무소에서 나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시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와 합동으로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 협력사 중 수도권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주로 한국전력, 한국KDN(주), 한전 KPS(주)의 협력업체 중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20개 기업이다.
전남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나주 혁신도시가 200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고, 전국 유일의 초광역 공동혁신도시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18홀의 골프장을 갖추고 있으며, 20만㎡의 중앙 호수공원과 자연친화형 한옥마을 조성, 도시 전체를 실개천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전할 17개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이 연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것이며, 4월 중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분양공고가 나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나주 혁신도시 입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10여 개 기업이 혁신도시에 투자 의향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5월 중 투자의향 기업 대표 등을 초청해 나주 혁신도시 현장 시찰 및 사전답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 기업들과 6월 중 투자협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전남도는 나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협력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11개 기업과 혁신도시 입주 관련 투자협약식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또한 최근에는 대형 아울렛 업체와 투자의향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조기에 혁신도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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