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예비후보

‘나주농업 5개년 계획’ 청사진 제시

  • 입력 2014.04.07 15:04
  • 수정 2014.04.07 15:0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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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영산강 둔치에서 열린 농민회영농발대식에 즈음하여 ‘나주농업 5개년 계획과 비젼’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나주는 28,000여 농업인구와 약30%이상에 달하는 농업경제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농업이 바로서야 나주경제가 바로 설 수 있다”면서 “향후 나주농업미래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제대로 세워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며 농업분야 정책과 공약을 밝혔다.

강후보는 “나주시의 농업정책이 민선 5기에 들어서면서 지역의 특성과 농업비전이 없는 무농정책으로 흐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농업정책에 대한 자신의 비전과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나주지역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조례제정으로 농축산물에서 5년동안 10개품목 이상이 최저가격보장조례의 대상이 되도록 만들고 ▲시민단체에서 제기하는 ‘로컬푸드조례제정’ 실현 ▲나주지역 공공급식영역을 100%이상 확대하고, 공공급식에 지역농축산물 이용 조례화로 지역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구축 실현 ▲FTA경제적 파급에 대처할 '나주시 농·축산물 미래비전 위원회'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민선 3~4기에 설치되었던 ‘농산물수급조절관련 조례’를 손질하고 관련기금을 종잣돈으로 하여, 전라남도와 기금조성 등으로 2016년 100억, 2018년 까지는 약300억이상을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나주시가 지원하고, 농협이 생산자와 계약재배방식으로 농민들이 생산비 걱정 없는 농업이 될 수 있는 체계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나주시와 농협, 유통업체가 함께 실효성 있는 판로개척과 지역내 공공급식에 나주농축산물 활용. 혁신도시 공공이전기관 등에서의 나주농축산물 소비를 확대해 가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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