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신문사 독자위원회 2기 출범

신규위원 상견례로 첫 회의 가져

  • 입력 2014.04.21 10:43
  • 수정 2014.04.21 10:4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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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분야 강화 등 보도의 다양성 주문

매월 한차례 회의를 통해 나주신문 보도내용과 관련 비판과 감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나주신문사 독자위원회(위원장 노경자, 이하 독자위)가 지난 15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13차 독자위원회의를 가졌다.

이번 독자위원회의는 제2기 신규위원들이 참여해 1기를 담당했던 위원들과 상견례를 갖는 형식이었다.
제1기 위원으로는 노경자 독자위원장을 비롯해 이재휘 위원, 정광수 위원 등이 참여했고, 신규위원으로는 김명진 위원(참교육 학부모회 소속), 배순덕 위원(나주신문사 시민기자단 소속), 정종규 위원(나주경찰서 소속), 유남진 위원(사회봉사단체 좋은 이웃들 소속) 등이 참석했고, 나종필 대표이사가 배석했다.

 
 


노경자 독자위원장은 제2기 독자위원으로 참여한 이들에게 나주신문사 가족의 일원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지적으로 나주신문이 시민들과 함께 가는 신문이 되는데 역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신규위원으로 참석한 정종규 위원은 “나주지역 언론의 이미지가 특정 정치인이나 특정인과의 친불친이 심하다는 오해를 많이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나주신문은 이러한 시민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별도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주문했다.

또한, 정치적인 기사도 중요하지만 혁신도시 부동산과 관련해 시민들이 관심이 높은 것도 사실이라며, 이러한 경제보도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재휘 위원은 “경찰서 소식, 소방서 소식 등 새로운 코너가 생기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매끄럽게 시작되는 모양새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정광수 위원도 “나주신문이 보도한 미래산단 관련 기사나 공사실명제 기사 등이 지역사회에서 이슈는 되지만 여전히 대다수 시민들이 모르고 있다”며, 더 많이 읽히도록 독자를 배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순덕 위원은 “혁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나주시 행정이나 시민들이 취해야 할 수많은 역할 등이 있을 것인데, 지역사회를 보면 그에 대한 대비책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지역언론이 방향을 제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라고 주문했다.

유남진 위원은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관련해 얼마전 한전에서 금성원 아이들을 서울 청사로 초청해 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가진 적이 있다”며, 이전기관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 서도록 언론이 제기하고 유도하는 역할도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김명진 위원도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기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농업, 복지, 문화 등 다양한 기사들로 채워져 볼거리가 풍부한 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2기 독자위원회는 다음 5월 월례회의를 통해 제2기 집행부를 선출키로 했으며, 제2기 위원으로 김명진(참교육학부모회), 배순덕(시민기자단), 정종규(나주경찰서), 유남진(좋은 이웃들), 이상만(나주농민회), 권순철(생협), 배성수(상가연합회), 박철수(나주사랑시민회) 위원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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