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전 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민생정치, 시민주권, 지방살리기 앞장설 터”

  • 입력 2014.04.28 10:49
  • 기자명 박철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정훈 전 나주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에 공식 입당하면서 앞으로의 정치행보에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 전 시장은 “중앙정치를 통하여 새로운 정치를 펼쳐나가기 위해 정당선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18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심사를 받아 입당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 전 시장은 “제도권 정치에 뛰어든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영역에서 오직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시민정치를 해왔다”면서 “이제는 시민정치에서 정당정치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나주의 변화를 이끌고 의향 나주를 바로 세우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정당정치를 통해 서민과 농민이 잘사는 민생정치 실현, 지방자치 제도개선과 활성화, 국가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완성을 통한 지방살리기, 시민주권을 실현하는 시민정당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에 앞서 자치분권나주연대는 지난달 정기총회에서 전국연대 상임대표인 신 전 시장의 정당선택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새로운 정치활동을 위해서는 정당선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전체 회원의 총의로 정당선택을 결의했었다.
학생운동을 거쳐 농민운동에 투신한 신 전 시장은 시민 중심의 자치분권운동을 통해 지역주의 정치와 맞서 싸우면서 두 번에 걸친 도의원과 두 차례에 걸친 나주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현장과 민생을 위주로 한 지방자치 정책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왔다.

신 전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 “나주가 부패와 무능으로 얼룩지면서 혁신도시 유치로 맞이한 지역발전의 호기를 살리지 못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은 물론 시민사회와 함께 변화와 개혁으로 정의로운 나주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신 전 시장이 새정치연합에 입당함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는 나주지역 최대 정치조직으로 주목받아온 자치연대의 입장과 신 전 시장의 역할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