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D-40, 나주신문2차 여론조사 ‘민심을 읽는다’

임성훈 제자리걸음, 전준화 잰걸음, 강인규 황소걸음

  • 입력 2014.04.28 11:00
  • 수정 2014.04.28 11:1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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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D-40, 나주신문 2차 여론조사 어떻게 실시했나

조사개요
(1) 조사의뢰자 : 나주신문
(2) 조사기관․단체명 : 사회동향연구소
(3) 조사지역 : 나주시 전역
(4) 조사일시 : 2014년 4월 25일 14시 - 20시
(5) 조사대상 : 나주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38명
(6) 조사방법 : 유선 ARS조사
(7) 표본의 크기 : 1,038명 (남성 590명, 여성 448명 / 19세-29세 38명, 30대 58명, 40대 92명, 50대 236명, 60대 이상 614명)
(8)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권역별 할당 KT등재 DB 무작위임의추출
(9) 응답률 : 13.7% (7,584명 연결 중 1,038명 응답)
(10) 조사된 연령대별․성별 표본크기의 오차를 보정한 방법 :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2014년 3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11)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 ± 3.0% Point

나주신문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0일 앞두고 나주시장선거에 대한 시민 여론 동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1차 조사에 이어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사회동향연구소에 의뢰, 지난 4월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8시까지 6시간 동안 나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한 가구전화 방식의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여론조사 설문에서는 ‘누가 시장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후보 적합도를 물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 방식으로 적용되는 여론조사에서도 적합도를 묻기로 한 것을 참고 반영한 것이다.
또 한 가지 특징은 후보자 호명에 대한 로테이션 방식 도입이다. 후보자가 불리는 순번에 따라서 지지율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법으로 성별·연령·지역별 권역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하여 실제 인구구성 비율에 맞췄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13.7%(총 7,584명 연결, 1,038명 응답)다.
표본의 구성은 연령대별로 19세 및 20대 138명, 30대 139명, 40대 172명, 50대 206명, 60대 이상 382명이다. 가중전 사례수는 19세 및 20대 38명, 30대 58명, 40대 92명, 50대 236명, 60대이상 614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518명, 여성이 520명이다.

응답자의 특성

6.4 지방선거가 불과 40일 앞으로 다가 왔지만 나주시장 선거는 앞을 예측하기 힘든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8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공천에서 배제된 임성훈 나주시장은 당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는 등 선거판이 요동칠 조짐이다.
이같은 흐름을 보여주듯 이번 여론조사 결과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켜온 임 시장은 전준화 후보와 강인규 후보로부터 오차 범위내 추격을 당하며 재선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후보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임성훈 시장이 20.3%로 선두였으나 전준화 축협조합장이 이보다 불과 0.4% 뒤진 19.9%로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강인규 전 의장도 15.5%로 맹렬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홍석태 전 전라남도건설방재국장(10.7%), 김대동 전 나주시장(10.0%), 이광형 전 나주시부시장(8.5%)이 각각 10%대 안팎의 지지율로 자웅을 겨루고 있다.
이밖에 나도팔 전남도자연환경연수원장(1.3%), 나종석 전 나주시의회 의장(1.3%), 최원오 전 광명시의회 의원(0.9%)는 아직 1~2%대 낮은 지지율에 그치고 있다.
이를 지난 4월5일 실시한 1차 여론조사 적합도와 비교하면 임 시장은 20.8%에서 20.3%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준화 후보는 11.3%에서 19.9%로, 강인규 후보는 11.0%에서 15.5%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홍석태 후보도 7.5%에서 10.7%로 두 자릿수 진입에 성공했다.
응답자별로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임성훈 후보와 전준화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이내로 나타났다. 남성에서는 전준화 후보의 지지율이 20.2%, 임성훈 후보의 지지율이 19.7%였으며, 여성에서는 임성훈 후보의 지지율이 20.8%, 남성에서는 임성훈 후보의 지지율이 19.7%, 전준화 후보의 지지율이 20.2%의 지지율을 보였다. 강인규 후보의 경우 여성에서는 17.2%, 남성에서는 13.8%의 지지율을 보였다.
19~29세, 30대, 40대, 60대 이상에서는 임성훈 후보와 전준화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1~2순위로 나타났으며, 50대에서는 강인규(23.3%), 임성훈(19.6%), 전준화(14.2%)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읍․면 지역에서는 임성훈(20.8%), 전준화(18.1%), 강인규(17.7%)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였다. 동 지역에서는 전준화(22.7%), 임성훈(19.5%)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였으며, 강인규 후보의 지지율은 12.0%로 나타났다.

질문내용

안녕하십니까? 여론조사전문기관 사회동향연구소입니다. 나주신문사 의뢰로 오는 6월 4일에 치러지는 나주시장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사오니 잠시만 협조 부탁드립니다.

1. 선생님의 연령은 만으로 어떻게 되십니까?
(1) 만18세이하 (2) 만19세, 20대 (3) 30대
(4) 40대 (5) 50대 (6) 60대 이상

2. 선생님의 성별은 무엇입니까?
(1) 남성 (2) 여성

3. 선생님께서는 나주시장으로 출마한 다음 후보들 가운데 누가 나주시장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로테이션)(1) 강인규 전 나주시의회 의장
(2) 김대동 전 나주시장
(3) 나도팔 전 전남도 자연환경연수원장
(4) 나종석 전 나주시의회 의장
(5) 이광형 전 나주부시장
(6) 임성훈 현 나주시장
(7) 전준화 전 축협조합장
(8) 최원오 전 광명시의원
(9) 홍석태 전 전남도방재국장
(0) 잘 모름 / 없음

설문에 응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32에 위치한 사회동향연구소의 김진실 연구원이 담당입니다. 감사합니다.

‘선거여론조사기준’ 엄격 준수

나주신문의 2차 시민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의 ‘선거여론조사기준’이 도입된 이후 처음 이뤄진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여론조사다.
지난달 25일부터 효력이 발생한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의 선거여론조사기준은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 △선거여론조사 방법 △선거여론조사 결과 공표ㆍ보도 전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록 △선거여론조사 결과 공표ㆍ보도 시 함께 공표ㆍ보도해야 할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나주신문은 사전에 해당 조사의 설계서·응답자 선정·표본추출·질문지 작성·결과 분석 등 선거여론조사기준을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 홈페이지에 등록했다.
조사일시, 조사대상, 표본의 크기, 응답률 등 일반적인 사항은 최초 공표ㆍ보도 예정일시에 함께 공개되며 전체 설문지 및 결과분석 자료는 최초 공표ㆍ보도 예정 일시로부터 24시간(잡지 등 정기간행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기간행물은 48시간 이후에 공개하도록 했다.
나주신문은 공정한 선거 여론조사가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보고 더욱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민주적인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나주시장 적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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