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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도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곳곳에서 열공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6일 향교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문학 강좌 나주행단 4월 강좌가 나주향교 충효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좌는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의 ‘영산강유역 고대문화의 특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3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강현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