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나주시장 경선후보 확정

12일까지 여론조사 통해 공천자 결정

  • 입력 2014.05.12 10:36
  • 수정 2014.05.12 10:46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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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시장공천 경선자가 최종 확정됐지만, 경선방식을 놓고 반발이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9일 나주시장 경선후보로 강인규, 김대동, 전준화, 홍석태 후보를 선정했다.
이광형 후보를 비롯해 나종석, 나도팔, 최원오 후보는 컷오프 된 셈이다.
경선방식에 대해서도 확정했다.
새정치연합은 나주시장 경선방식으로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로 경선후보를 확정키로 했다.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는 당비를 내고 있는 당원들을 대상으로 투표한다는 방식으로 나주지역위원회의 경우 5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전남도당의 발표에 대해 김대동, 전준화, 홍석태 후보가 즉각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세 후보는 전남도당이 정한 경선방식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타 시군과 마찬가지로 백퍼센트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당이 이러한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시 특단의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혀 향후 선거판세가 어디로 흘러갈지는 미지수다.

10일 현재 경선룰에 대해서는 변동의 여지가 남아 있다. 전남지역의 경우 나주만 50대 50으로 되어있지 대부분의 지역은 100% 시민여론조사 방식을 택했기 때문.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까지 공천확정자 및 경선확정자를 발표했다.
도의원의 경우 나주 제1선거구는 김소영, 이기병, 이민준 후보가 경선주자로 확정됐다. 경선룰은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다.

도의원 제2선거구는 김용갑 후보가 단수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기초의원의 경우는 다)선거구가 전원 단수 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남평, 금천, 산포, 노안면이 지역구인 가선거구는 3장의 공천티켓을 놓고 6명이 경선주자로 확정됐다. 남평읍의 윤정근, 산포면의 문성기, 금천면의 박환균, 노안면의 김경식, 김선용, 홍각희 후보가 경선후보자로 확정됐다.
송월동, 성북동, 금남동, 문평면, 다시면이 지역구인 나선거구는 4장의 공천장을 놓고 6명이 경선주자로 확정됐다. 김영덕, 정찬걸, 정천운, 윤현성, 허영우, 홍철식 후보다.
영산포와 봉황, 세지, 다도면이 지역구인 다선거구는 3명의 공천티켓이 부여되는데 3명 단수로 추천돼 사실상 공천자가 확정됐다.

이대성, 김양길, 김철수 후보가 사실상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자로 확정됐다.
왕곡, 반남, 공산, 동강면이 지역구인 라선거구는 2장의 티켓을 놓고 4명이 경선주자로 확정됐다.
단, 임연화 후보의 경우는 여성의무공천 몫으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고, 김복남, 이광석, 조영두 후보가 한 장의 공천장을 놓고 경선에 나선다.
변수는 김복남 후보와 이광석 후보가 경선에 참여할지 경선을 거부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지 미지수지만 현실적 조건으로는 무소속 출마가 유력해 조영두 후보가 공천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경선과 관련된 여론조사는 11일과 12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최종 경선 확정자는 13일경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장경선자

 
 





 

 나주시 도의원 경선자

 
 

 

 
 


  나주시 기초의원 경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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