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 나주시 제1선거구에 출마한 이민준(50)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지난 3일 예정됐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개소식 대신 나주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피해자와 실종자 가족의 국민적 슬픔을 함께 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나주의 한 중증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계산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개소식을 대신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서민과 농민을 대변하는 민생정치를 원칙과 소신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정치, 시민의 목소리를 정치현장에서 당당하게 주장하며 항상 정의의 편에 서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한 국민적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선거운동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치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