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누가 뛰나 ③<기초의회 다선거구>

다선거구 9명 등록 경쟁률 3대1

  • 입력 2014.05.12 11:13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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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공천결과에 따라 교통정리 예상
새정치 대 무소속, 소지역간 대결양상 보일 듯

기초의원 다선거구(다도.봉황.세지.영강.영산.이창)는 김양길(봉황면), 김철수(세지면), 이대성(영산포)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공천을 받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현역 시의원인 장행준 의원과 김판근 의원은 각각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과 3선에 도전한다.
지난선거에서 낙마한 봉황면의 정헌주 후보와 세지면의 박상회 후보는 새로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세지면의 박상회 후보는 지방선거 4번째 도전으로 “이번만은 한을 풀겠다”며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있고, 정헌주 후보는 통합진보당을 탈당해 일치감치 무소속으로 등록해 뛰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에서 탈락한 이재남, 홍을석 예비후보의 행보가 주목된다.
지난 선거결과를 보면 정당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 했던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틈새를 비집고 한 석이라도 차지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지역별로 보면 영산포출신 4명, 봉황면출신 3명, 세지면출신 2명이 예비후보 등록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결과 영산포, 세지면, 봉황면에서 각 한명씩 지역안배가 이뤄져 새정치연합 세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다선거구 유권자수는 2014년 1월 기준 19,518명으로 영산포 3개동 유권자가 절반이 넘는 10,045명이며 3개면은 9,473명이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영산포출신 장행준, 김판근후보가 민주당 옷을 입고 2명 모두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현역의원인 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이대성 후보가 공천을 받으면서 영산포출신 시의원 2명 배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천 구도로 볼 때 결국 당선자는 영산포, 봉황면, 세지면에서 각1명씩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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