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책만들기 나주운동본부…정책 제안·후보와 협약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앞두고 유권자 참여운동 활발

  • 입력 2014.05.12 11:33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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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좋은 정책만들기 나주운동본부’가 좋은정책 선포식과 시장 입후보자 정책실천 협약식을 추진키로 했다.
나주농민회, 나주시상가번영회, 나주사랑시민회, 여성 농민회, 자치연대, 전교조 나주지회, 참교육 학부모회, 나주 풀뿌리 참여자치 등 나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좋은 정책만들기 나주운동본부’는 7일 실무모임을 열고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직후인 오는 16일 시장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10개 분야 20대 정책과제에 대한 ‘좋은 정책 실천 협약식’을 갖고 각 후보들에게 선거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은 나주신문, (재)지역재단과 공동으로 좋은 정책을 시민과 함께 발굴하기 위한 ‘6.4지방선거-좋은 정책만들기’ 나주포럼을 지난 4월28일과 5월1일 두 차례에 걸쳐 주최했다.
1차포럼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방향과 모범사례-이호(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연구위원), 혁신도시와 원도심 공동화에 따른 도시재생 전략-이상준(동신대 건축공학과 교수),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그리고 지역먹거리 체계의 구축-장경호(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 등을 주제로 분야별 모범정책을 발표했다.

2차포럼에서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김종량 (지역경제발전연구원 원장), 농어촌복지의 개선과제와 모범정책사례-이용교(광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농어촌학교 발전 방안-이진철(충남교육연구소 부소장), 지역문화 활성화 그리고 나주-박종찬(광주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이어졌다. <관련기사 7면>
따라서 이번 좋은정책에는 포럼에서 발제한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정책이 다양하게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좋은 정책만들기 나주운동본부’ 관계자는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전제 아래 후보들이 정책선거에 소홀할 수 있다”며 “포럼에서 논의한 각 분야별 정책내용을 정리하여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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