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에 대한 나주신문의 입장

  • 입력 2014.05.12 13:5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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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신문이 4월 28일자에 발표한 나주시장 적합도 여론조사를 놓고 최근 지역내에서 심각한 왜곡을 포함해 나주신문의 명예를 훼손하는 온갖 억측들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어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해 나주신문의 입장을 밝힙니다.

당초 나주신문은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 4월 16일 여론조사 실시 신고서를 제출한바 있습니다. 여론조사 실시일자는 4월 18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ARS방식으로 사전 신고했습니다. 공표일은 4월 19일자였습니다.

하지만 진도 세월호 대참사가 일어나 나주신문사는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상의 후 여론조사 일자를 연기 조정했고, 지난 4월 2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여론조사 방식, 여론조사 일시, 공표날자, 설문문항, 여론조사 기관 등을 담은 신고서를 변경 접수했습니다.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설문문항부터 조사요령까지 충분한 상의 후 여론조사 변경 신고서를 접수했고, 지난 4월 25일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언론사의 여론조사와 공표는 각 후보별 캠프에서 하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설문문항부터 여론조사방식,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일자 등 사전에 선거관리위원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사전 신고제입니다.

샘플도 조사기관이 임의로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KT에서 제공한 전화번호를 바탕으로 한 랜덤방식이며, 이 역시 사전신고 대상입니다.

언론공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언론에 공표하기 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사전 공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주신문은 신고할 때부터 공표를 전제로 제반 법적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공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나주신문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조작되었다느니, 공표도 하지 않은 타 언론사의 결과와 비교해 잘못된 여론조사라며 나주신문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에 나주신문사는 정중하게 경고합니다.

나주신문사의 여론조사를 믿지 못하겠다면, 타 언론사를 통해 조사 후 공표하면 될 것입니다. 또한 나주신문사의 여론조사가 조작되었다면, 선거관리위원회나 경찰서에 고발조치하면 될 것입니다.

그동안 나주신문은 지면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읽는다는 기획을 통해 3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발표하겠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을 초대해 4차례의 좌담회를 개최 지방선거의 의제를 제시하고 대안을 토론한 바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두 번째 공표한 이번 여론조사를 놓고 후보별로 유불리를 따질 수는 있으나 조작 운운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일부에서 나주신문 여론조사를 근거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나주신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계속된다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2014년 5월 2일

나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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