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나주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편성된 5명이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나주시 금성산 소재 한수제 등산로 입구에 고정 배치된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당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행시 주의할 점과 산악사고 발생시 행동요령, 심정지 등 응급환자 심폐소생술(CPR)실시요령 등을 안내하게 된다.
나주소방서는 매년 금성산 일원 등산로 입구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산악구조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등산객이 증가하는 오는 9~10월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금성산은 모두 다섯 개의 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등산길목인 월정봉, 오두재 등 10개소에 현재위치와 긴급연락처가 적힌 ‘산악위치 표지판’을 설치해 길 잃은 사람이나 응급환자의 위치파악은 물론, 등산객의 길잡이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