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태 후보, 나주시장선거 불출마선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헌신하겠다”

  • 입력 2014.05.19 11:57
  • 수정 2014.05.19 11:5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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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태 전 전남도 건설방제국장이 16일 나주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국장은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인 나주발전을 위해 36년 동안 공직을 수행해왔던 경험과 노하우로 나주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키고자 나주시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으나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 불참하면서 무소속 출마여부가 관심이었다.

이와 관련 홍 예비후보는 “꼼수 정치와 잘못된 공천 방식을 바로 잡아달라고 호소했지만, 기득권 세력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몇몇 특정인과 예비후보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득권에 물들어버린 정치인에 대해 환멸을 느꼈다”며 “나주시장 선거에 불출마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많은 분들이 저의 공직경험과 경륜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마음도 이해하지만, 저는 진실로 나주를 위한 청백리로 검증된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나주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는 참 심부름꾼이 되어 개인의 욕심에 연연하는 위정자는 되고 싶지 않다”며 “이제 한 사람의 나주시민으로 돌아가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헌신하며,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삶을 가꾸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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