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나주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공정성 시비를 제기한 김대동 후보가 13일 경선 불참을 최종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6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나주시장이라고 하는 엄청나게 크고 무거운 자리를 봉사 보고 집지키고, 벙어리 보고 노래 부르라고 하는 새정치 민주연합의 회괴한 공천을 보고 무소속 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나주발전이라는 유일한 성장 동력이라는 미래산단의 도둑을 잡으라는 시민의 명령을 무시하고 반칙과 편법을 이용한 불공정 여론조사를 했다”고 비난하며 “일련의 상황들이 평생 지켜온 당을 잠시 떠났지만 시민 후보가 되어 시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고 반드시 당에 복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26일까지 무소속의 나창주, 임성훈 후보와의 무소속 단일후보를 제안하면서 시민후보를 통해 새정치를 표방한 헌정치를 심판 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