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후보 모두 돈 많은 재산가들

세 후보 모두 군복무 미필자

  • 입력 2014.05.26 09:33
  • 수정 2014.06.16 11:14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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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시장후보 출마자 세 사람 모두가 수십억대 재산가 들이고 병역의무는 마치지 아니한 것으로 선관위에 신고했다.

재산이 제일 많은 임성훈 후보는 69억1천7백만원 , 강인규 후보는 20억2백만원을 신고했고, 나창주후보는 -81억5백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아들이 사업상 아버지의 재산을 담보한 채무관계로 후보실제 재산은 56억6천여만원이며 실거래 가격으로는 35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병역의무는 공교롭게도 세 후보모두 복무를 하지 않았다. 강인규(59세/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워 생계곤란이란 판정을 받아 징집면제를 받았다고 답변 했다. 임성훈(54세/무소속) 후보는 당시 허리디스크 판정으로 소집면제 통보를 받아 미필하게 되었다고 답변했다. 나창주(80세/무소속) 후보는 당시에 신체검사결과 갑종등급을 받아 방위소집 대상자였는데 장기 대기중 일정기간이 지나서 소집면제 통보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 신고결과에 따르면 이번 6.4지방선거 나주시출마자(42명)중 병역의무 대상이 아닌 여성후보 8명을 제외한 34명중 12명이 병역을 마치지 아니한 후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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