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부부동반 모임

갑오생 동갑내기 환갑잔치

  • 입력 2014.06.16 13:21
  • 수정 2014.06.16 13:23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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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송월동 한모임이 있어 찾아가봤다. 나주지역 갑오년생의 모임 갑오회(회장 강인규) 월례회가 열리고 있었다.

갑오생 부부동반 모임인 이들은 올해 환갑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달라 보였다. 이들은 육십갑자를 지낸 장년의 노장들처럼 삶의 여유가 있는 것처럼 표정들이 모두가 밝아보였다. 환갑 해에 동갑내기 친구가 시장 당선까지 되어 기쁨이 두배가 된듯하다.
 

 
 

갑오회 총무를 맡고 있는 황보연씨는 44명의 동갑내기들로 매월 부부동반으로 모임을 갖고 회원들의 애경사는 물론 어려움이 있을 때도 같이하는 친목단체라고 전했다.
때로는 지역사회 화두나 생업관련 정보도 서로 주고받으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어 회원들 간에 분위기가 좋다고 했다.

갑오회는 2008년 3월에 결성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환갑해 기념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한다. 회장인 시장당선자는 선출직에 나선관계로 함께하지 못했다며 이번 월례회도 분위기 같아선 성대하게 하고 싶었지만 당선자를 위해 검소하게 평소대로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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