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은 신정훈 지지선언 ‘효과 있었네’

새민련 당선자와 당원, 신정훈 지지 선언

  • 입력 2014.07.07 15:42
  • 수정 2014.07.07 15:43
  • 기자명 정동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정치와 민생정치의 적임자, 나주․화순 정치명성 되찾아야”
7․30 나주․화순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나주·화순 지역구 6·4지방선거 당선자와 새정치민주연합 당직자, 당원들이 29일 신정훈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나주․화순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9명, 전․현직 지방의원, 당직자 및 당원 등 400명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정치, 민생 정치, 시민우선 정치,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고 “이번 재선거는 구태정치와 새로운 정치가 격돌하는 마지막 선거가 될 것이고, 나주∙화순 정치의 명성을 되찾고 정치도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새정치와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신정훈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역 반목․갈등 극복, 지역통합 위해 함께 노력할 것”
박선원 예비후보도 2일 신정훈 예비후보의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하고 경선후보에서 사퇴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정훈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경선후보에서 사퇴한다”며 “나주․화순지역의 반목을 극복하고 상호신뢰와 화합, 지역통합을 위해 저와 신정훈 후보는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뛰어 넘어 전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연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신 후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저를 지지해 주신 수많은 지역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도 저의 결정을 이해해주시고 신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방자치와 분권의, 농업․농촌 문제 해결 적임자”
광주․전남 지역 42명의 교수가 신정훈 화순․나주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서기도 했다. 이들은 4일 빛가람혁신도시 홍보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정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이번 재보궐 선거가 수도권 집중과 지방․농촌의 피폐, 이로 인한 지역간 불균형의 심화 문제를 개선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하며 지방자치와 분권의 촉진, 농업․농촌 문제의 개선, 새정치․민생정치의 실현을 위한 최고의 적임자라는데 의견을 같이해 지지선언에 참여한다”며 지지배경을 밝혔다. 교수들은 “신정훈 후보가 1980년대 학생운동과 농민운동을 거쳐 1995년 현실 정치에 입문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주민과 농민,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 왔다”고 설명했다.

신정훈 입후보는 잇따른 후보 지지선언과 후보들의 사퇴로 세확장에서 탄력을 받으며 20년의 지역지지기반을 바탕으로 당 경선에서 유리했다고 볼 수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