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상 나주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나주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나주시 관내참가 15팀과 광주,전남 우수초청 8팀이 참가했다. 성수근 나주시 족구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민족 고유 구기종목인 족구의 우수성을 생활체육으로 보급,활성화를 통해 족구를 사랑하는 광주,전남 지역 동호인들간의 친목과 유대관계를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시합결과, 한국3M 족구팀이 우승컵을 들었고 2위는 나주노안 마루팀, 3위는 노안태풍팀과나주JC팀이 공동으로 차지하였다.
특히 노안 마루팀에는 아버지(김완근,52세)와 아들 김한석(17세)이 부자간에 한팀을 이루어 결승까지 진출해 족구를 통한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어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불구, 경기진행을 맡은 심판들이 나주시 족구연합회 발전을 위해 기꺼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더욱 더 이번 대회를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