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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산업센터, 꼼꼼히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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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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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친환경염색산업센터의 염료생산설비가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약 34억원의 염료생산설비와 9억원의 사염설비(실염색) 도입과정 중에 생산설비가 기존단가에 비해 턱없이 부풀려 설치한 의혹이 있고, 도입된 설비 중 일부는 가격이 부풀려 도입되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민선6기 인수위원회에서는 친환경염색산업센터에 설치된 염료생산설비 2차 시운전에 따른 전문가의견 및 답변서를 보면 가능여부 11개 항목 중 7개항목이 불가판정되어 만든 설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며, 염색전문가에 의하면 “염료 생산라인 중 7개항목이 불가판정이라면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시설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쪽염료 전문가에 의하면 “쪽에서 추출한 인디고염료는 미생물 환원이 필요한데 환원조건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며 미생물 환원에 요구되는 설비가 없는데 어떻게 쪽염료를 만들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까지 나올 정도면 이는 사실상 총체적 부실이라는 말과 다름 아니다.
민선5기 임성훈 시장 출범과 함께 10대과제 추진사업으로 나주시의 중요한 사업중 하나인 배원예과를 없애고, 전략산업과를 만들어 천연염색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공약한바 있다. 이제 그 실체를 꼼꼼히 들여다봐야 한다.
막대한 시민의 세금이 들어간 사업에 무슨 부정은 없는지, 당초 취지에 맞지 않게 왜곡된 것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잘못된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고, 지금이 바로 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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