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중학교(교장 이정희)는 자연과 함께 하기 어려운 요즘 학생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했다.
지난 9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복지지원대상 및 희망학생 260여명이 함께 해 도자기로 빚은 타일에 자신의 장래희망과 꿈을 표현하는 타일공예 체험을 가져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꼈다.
1학년 한 여학생은 "타일위에 그림을 그리니까 내가 화가가 된 것 같다"고 표현하고, 또 다른 남학생은 " 내 꿈을 이렇게 직접 그리고 표현하니까 꿈을 향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며 "꿈이 꼭 이루어질 것 같아요" 하며 즐거워했다.
이정희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다양하게 꿈을 꾸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표현하며 이번 "꿈, 끼 주간에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타일공에는 학교 스텐드 위에 설치되어 학교환경을 예쁘게 꾸미고 자신이 졸업후에도 길이 남을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이 애교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노경자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