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1000호, 언제나 기다려지는 신문으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 입력 2014.07.31 13:2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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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여건속에서도 1000호를 발간하게 됨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함께했던 모든 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창간에서 1000호에 이르는 동안 순탄하지 만은 않았던 지난 20년을 인내하며 성장한 배경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들의 뜻과 함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앞으론 지식과 정보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시대이며 지방자치가 무르익어 가는 지방화의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를 맞아 사회의 양심을 대표하면서 정론을 펼쳐야하는 지역언론의 책임과 사명감은 그 어느 때 보다 막중하다 할 것입니다. 이는 지역주민의 실생활과 입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매개체로써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1000호 발간을 맞이한 나주신문은 더불어봉사단, 시민기자단, 위원회(독자, 운영, 칼럼), 상근기자들이 의기투합하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논조와 예리한 시각을 통해 사실적 보도와 유익한 정보, 냉철한 비평으로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언론매체로 정착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참여 저널리즘의 실현과 지방자치의 기여이며 기존 언론이 주목하지 않았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의 모습을 기사화했을 뿐만 아니라 시선을 낮춰 유력인사가 아닌 지역민의 소소한 이야기를 다룬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척박한 지역 언론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가며 1000호를 발간하는 동안 시민을 대변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준 나주신문이 앞으로도 언제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민신문으로써 지역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 언론의 올바른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나주신문 1000호 발간을 축하드리며 지역발전과 비전을 제시하는 수준 높은 지역신문이 되길 당부 드리며 늘 독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지역의 훌륭한 정론지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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