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사랑시민회, 사랑의 모금활동

신장이식비 마련을 위한 후원금 전달

  • 입력 2014.08.01 22:17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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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랑시민회가 건강상의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회원을 위해 사랑의 모금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그 동안 모금된 300백여만원을 지난 달 31일 시민회 사무실에서 A 회원에게 전달했다.
A 회원은 20여년 동안 당뇨와 싸우며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몇 년전부터 신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못해 이틀에 한번 투석을 해야 하는 처지였다.

현재는 망막결절, 백내장, 녹내장 등 병마와 사투를 벌렸지만 한쪽눈이 시력을 잃고 있는상태다.
지금까지 4번의 대수술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수술을 더 받아야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A 회원이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부인이 병원비 마련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은 최진연 교사를 통해 주위에 알려졌고, 아픈 친구를 돕기 위해 쥐띠모임의 회원들의 자발적으로 성금활동을 전개하고 나주사랑시민회도 모금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A씨는 “나주사랑시민회 회원과 쥐띠동갑내기 친구들까지 동참해 보내준 관심에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나의 병이 회원들에게 부담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할 따름이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나주사랑시민회는 문화분과와 함께 회원을 돕기위한 “사랑나눔 콘서트”도 가까운 시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 주실분은 나주사랑시민회(061)336-9993로 연락하거나 농협(352-0762-5045-43, 예금주: 김범웅)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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