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고을시장과 동신대 링크사업단 손잡다

도시재생아카데미 릴레이 특강 운영

  • 입력 2014.08.13 14:04
  • 수정 2014.08.21 11:01
  • 기자명 임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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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원도심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민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주도시재생아카데미가 7월부터 매달 1번씩 릴레이특강 형식으로 개최된다.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월 넷째주 목요일 저녁마다 계속될 예정이다.

동 강좌는 중소기업청, 나주시청,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나주목사고을시장 상인회, 문화관광사업단과 동신대 링크사업단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첫 강좌는 “순천시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추진계획”을 주제로 순천시 전략기획과장인 지석호 과장을 강사로 모시고 지난 24일 목사고을시장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순천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13곳중 하나로 2017년까지 국비 포함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기존의 도시개발 방식을 벗어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을 주민공동체의 힘으로 이끌어 내고 있는 훌륭한 도시재생 사례로 평가된다.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총괄 기획하고 있는 조진상 동신대 도시계획과 교수 (나주목사고을시장 문화관광사업단장)는 “나주 원도심은 지난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 금년 하반기 빛가람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입주의 본격화로 나주 원도심의 쇠퇴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하고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통해 원도심의 쇠퇴를 막고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구체적인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아카데미에는 금남동․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 나주상가번영회, 나주사랑시민회, 나주풀뿌리참여자치, 참교육학부모회, 나주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성안사람들’, 동신대 도시재생연구센터, (협) 마을과 미래 등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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