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KTX)의 나주역 정차 횟수가 일일 상하행 각 4회에서 2회가 증차된 6회로 늘어(왕복 12회)난 가운데, 증차된 기차가 첫 운행된 18일 나주역에서 이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환영행사는 강인규 시장을 비롯해 김성모 나주역장과 운영위원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첫 고객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해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기도.
강인규 시장은 18일 오전 8시 나주역 대합실에서 이날 증차된 상하행선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KTX의 나주역 정차 증회를 계기로 나주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가 한층 더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광주본부는 혁신도시 등 역세권 수요변화를 반영해서 나주역 정차 횟수를 늘렸는데, 이에 따라 나주역을 경유하는 KTX 정차 시각이 상행선의 경우 오전 8시25분과 오후 6시55분 운행편이, 하행선은 오전 8시18분과 오후 7시53분 운행편이 각각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