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나주발전의 초석되는데 기여할 터

  • 입력 2014.08.26 16:01
  • 수정 2014.08.26 16:17
  • 기자명 박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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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쾌적한 도시여건 확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지원단장에 부임한 박수철 단장은 나주 부임에 대해 “나의 고향인 나주는 천년 고도로 변화가 거의 없었던 곳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이 새롭게 자리 잡게 된다.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목표아래 내년까지 한전 등 16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하게 되면 영산강과 천혜의 녹지공간이 어우러져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여건이 갖추어 지리라 확신하고 기대하고 있다” 전했다.

내고향 다도는 삶의 원천
박 단장은 “나주호가 건설되기 전에는 다도의 시냇물이 맑고 깨끗해 여름이면 하루에 두 세번씩 친구들과 물놀이 하면서 삼복 더위를 이겨낸 추억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30여년 간 서울에서 지내다 고향으로 돌아와 보니 나주호로 다니던 학교는 오간데 없고 정들었던 고향의 발자취를 찾을 길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고향은 나의 삶의 원천이요.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극복한 수 있는 어머니의 품속과 같다고 말했다.

혁신도시 원도심과 상생 발전하도록 시민과함께 지혜모을것
박 단장은 “현재 주어진 상황에 집중하겠다” 라며, “내가 여기 존재하는 까닭은 성장하고 발전하고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빛가람이 살기 좋고 찾아오는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모아 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소신을 밝혔다.

부임 후 바람과 업무계획에 대해서도 “약속된 미래 빛가람”에 공공기관 및 종사자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착공에 맞춰 아파트와 학교 등 정주 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파출소, 119안전센터 등을 빠른 기간내에 유치하여 이전 초기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그 주요 내용으로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조기정착을 위한 체제 마련과 교육여건 조성 및 명품도시 기반 구축, 공공기관과 연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광주전남의 상생협력의 시발점이 되고, 나주발전과 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해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융화되어,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모두 상생 발전해 나주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나주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박수철 단장은 다도면 판촌리 출신으로 1981년도에 임용되어 2010년 행정안전부 운영지원과 서기관에 이어 2012년 전남도 대외협력부장을 거쳐 이번에 혁신도시지원단장에 부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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