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정주여건 “하루가 다르네”

종합병원급은 부지매입, 대형마트부지는 실사 단계

  • 입력 2014.09.02 10:03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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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혁신도시에 국내유명 대형마트사가 입점을 위한 부지를 매입하는 등 종합병원급 의료시설과 중형쇼핑몰이 건축허가를 신청해 정주여건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연말이면 13개 이전기관이 업무를 개시하면서 6,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혁신도시 전입인구도 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혁신도시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이라며 우려했던 정주여건 조성이 해결되어가고 있다.
혁신도시 중심상업지역 9블록에 대형마트인 S홈플러스가 부지매입을 위한 실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도시 관계자는 2,000여평의 개인소유 상업용지에 대형마트 입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전력 청사근처에 클러스터부지에 병원용지 (10,000㎡)을 종합병원타운건립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종합의류매장이라고 할 수 있는 쇼핑몰(연면적22,000㎡)이 건축허가를 신청했다고 나주시 건축허가과 관계자는 전했다.
명품 아울렛인 신세계 사이먼스사(한·미합작법인)도 지난28일 나주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8월 현재 혁신도시상업지역에 상가등 5,000㎡이상 건축물이 40곳이 준공하거나 공사가 한창이다.
공공청사도 빛가람동사무소 부지 내에 시립도서관과 주민건강증진센터가 공사 중이다. 부지마련을 못했던 나주소방서 119안전센터도 시행사와 협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정주여건이 빠르게 갖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불편을 해소 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도시 건축허가 현황을 보면 근린생활용지 건축허가 비율이76.5%, 상업업무용지는23.9%로 곳곳에서 건축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많은 우려를 했던 정주여건 조성이 척척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혁신도시에는 공동주택용지 허가비율이 50%를 넘어 13,000세대와 오피스텔 3,427실이 건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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