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추석맞이 콘서트

걸그룹 '미지' , 클래식과 국악을 넘나드는 신명나는 한마당

  • 입력 2014.09.05 09:2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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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은 오는 9. 6.(토) 14시 박물관 이벤트 홀에서 퓨전 국악 콘서트 ‘걸그룹 미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콘서트는 국악 한류를 선도해온 퓨전국악그룹 미지의 공연이다. 6명으로 구성된 미지는 2010년 정식 데뷔 후 국내외에서 공연과 방송에 출연하며 ‘국악계의 아이돌’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여성 국악 그룹 미지는 국악과 대중음악, 그리고 클래식의 앙상블을 통한 독특한 음악적 문법과 과감한 대중적 시도로 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단원들은 보컬의 송문선을 비롯해 이영현, 진보람(이상 가야금), 신희선(생황,피리,태평소), 이경현(해금), 남지인(대금,소금)의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지는 기존 음악세계의 틀에 매이지 않은 전혀 색다른 음악으로 경계를 허무는 독창성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악창작곡 ‘한국의 숨결’, 미지 1집 대표곡 ‘흐느니’, ‘아리랑 메들리’를 비롯한 현대 발라드를 재해석해 부르는 ’몽연‘ 등 퓨전 국악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국립나주박물관 관계자는 “국립나주박물관이 정성들여 준비한 이번 공연에 가족단위뿐 아니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추석 연휴기간의 시작을 가을하늘처럼 청아하고 추석명절처럼 흥겨운 가락에 심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나주박물관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2014 전통 민속놀이 체험 마당” 행사 및 추석 연휴 영화 상영을 야외마당과 강당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고향을 찾는 지역민과 관람객들이 야외마당에 마련된 윷놀이, 제가차기, 투호,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해 봄으로써 잊혀져가는 우리의 놀이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추석연휴기간 상영영화는 에니메이션 작품들(라푼젤,업, 쿵푸팬더2,정글북2)이며 오후2시~4시에 상영된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6일~10일 기간동안 월요일 휴관에 상관없이 정상 개관하고, 9월 11일 대체 휴관으로 쉰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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