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튼튼한 나주시, 시민이 행복한 나주시’ 건설에 앞장서고자 농업인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회장 최성규), 생활개선회(회장 한정옥), 4-H회(회장 이효준) 3개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30일 중흥골드스파에서 750여명 회원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마음대회장인 생활개선회나주시연합회 한정옥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5명과 4-H지도교사(다시중학교 이정희) 1명을 표창하였으며 ‘즐거운 삶과 행복한 성공’이라는 주제강연과 함께 회원들이 모은 사랑의 쌀 560Kg을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나눔행사도 가졌다.
특히 회원들이 1년동안 재배한 우수농산물 4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1960년대부터 활동한 학습단체 활동사진과 해묵은 농가 경영기록장과 회의록이 눈길을 끈 가운데 그 시대를 대변하였다. 또한 새로운 농업기술 화판전시와 농업기상정보 시스템, 흙토람 토양정보 이용 체험으로 IT시대에 맞는 농업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이날 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강인규시장은 격려사에서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저비용 안전농산물을 생산하여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너와 내가 남이 아닌 서로가 소통하면서 상생하는 행복한 나주 건설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였다.
나주시 학습단체는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과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원이 현재 1,300여명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