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15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및 관계 전문가들을 초청,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하여 풍수해 예방대책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수립되는 방재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에 대한 취약지구 선정 및 분석을 통해 저감 대책을 마련, 자연 재해로부터 시민의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2011년 12월부터 나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계획을 수립했는데, 이번 공청회는 이에 대한 시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갖게 됐다.
이날 공청회는 나주시 남창규 경제건설국장의 진행으로 류지협 교수(한려대), 김철 교수(호남대)교수, 이경훈 교수(전남대), 이기완 교수(동신대), 김범웅 나주사랑 시민회장 등 5명의 전문가 지정 의견발표와 250여명의 시민 이 참석하여 재해 취약지 및 해소 방안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제시된 의견은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금년말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해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나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