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이삭도열병 재해대책 복구비 지원 건의

강인규 시장,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에게 건의

  • 입력 2014.10.20 11:07
  • 수정 2014.10.20 11:0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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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올해 잦은 강우 등으로 벼 이삭도열병의 피해가 극심해짐에 따라 재해대책 복구비 지원과 재해보험 가입대상 병해충 적용범위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강인규 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나주․화순), 홍철식 시의회의장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은 11일 오후 나주시 다시면 가흥리 벼이삭도열병 피해현장을 방문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에게 “예년에 비해 빈번한 강우 등으로 인해 이삭도열병이 번지면서 농업인들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강 시장 등은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에게 ▲잦은 강우 등 자연현상의 영향으로 발생한 이삭도열병 피해를 농업재해피해로 인정하여 재해대책 복구비를 지원하고 ▲등숙률이 떨어진 벼 매입을 위한 공공비축미 잠정등외 등급 설정 운영을 요청했다.

또 ▲벼 품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상 병해충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지원기준을 명확히 하여 가입 희망농가가 폭넓게 선택 가입할 수 있도록 특별약관 개정을 건의했다.
나주지역 벼 재배면적은 13,337㏊(8,995농가)로, 이가운데 4,385㏊(32.8%)에서 이삭도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피해규모별로는 30% 미만이 2,034㏊(15.2%), 30~50% 1,650㏊(12.4%), 50~80% 671㏊(5%), 80% 이상 30㏊(0.2%)에 달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나주․화순), 홍철식 시의회의장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11일 오후 나주시 다시면 가흥리 벼이삭도열병 피해현장을 방문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에게 벼 이삭도열병의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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